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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6%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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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6%대 폭락

코스닥 700선 붕괴 등 국내 증시도 휘청

중국 주식시장이 18일 6%대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47분 현재(한국시간) 전날보다 6.17%(246.40포인트) 내린 3,747.27을 나타냈다.

상하이 지수는 오후까지 3%대의 약세를 보였는데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간 선전종합지수도 6.92%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역(逆)환매조건부채권 발행 방식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나빠졌다고 보도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지수가 4,000선에 다다르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양새"라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식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12.26포인트(0.62%) 내린 1,956.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3.08% 급락한 699.80으로 장을 마쳤다.

위안화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하고 다음 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투자심리를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역시 0.32% 내린 20,554.47로 장을 마쳤다.

태국 SE지수는 도심 폭탄 공격 여파로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이 신흥국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의 주가가 비틀거리고 있다.

이날 MSCI 신흥시장 지수는 0.6% 하락하면서 2011년 10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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