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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뮤지션, 예술가이기 전에 비정규직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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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뮤지션, 예술가이기 전에 비정규직 노동자"

[언론 네트워크] 신대철·장호일, 30일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위해 콘서트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015B 기타리스트 출신 장호일이 해고노동자를 위한 무대에 선다. 콜트기타 해고노동자를 위한 무대 <기타의 꿈> 공연에 나서는 것.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5시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열린다.

<기타의 꿈>은 다음 뉴스펀딩 '콜트 기타의 꿈'에서 비롯된 공연이다.

▲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 ⓒ신대철 트위터
'콜트 기타의 꿈'은 콜트기타를 만들다 해고된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보도다. 해고 노동자들은 3000일 넘게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기타를 통해 꿈을 꾸는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다. 해고 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 다시 기타를 만드는 날을 꿈꾸는 이야기를 공연에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에는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밴드 '콜밴', 신대철, 장호일이 이끄는 '이젠(EZEN)', 여성 록밴드 '스토리셀러', 강허달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진행은 경인방송 라디오 PDJ 박현준이 맡는다.

신대철은 '콜트 기타의 꿈'을 통해 "나는 음악 노동자다"라며 "뮤지션들은 예술가이기 전에 노동자이고 비정규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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