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맑스코뮤날레 <다른 삶은 가능한가: 맑스주의와 일상의 변혁>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장소는 서강대학교(5월 15~16일)와 성공회대학교(5월 17일)이다.
맑스코뮤날레는 '맑스(Marx)+코뮤니스트(communist)+비엔날레(biennale)'의 합성어다. 맑스의 사상과 코뮤니즘 운동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각 분야의 연구자와 활동가 단체들이 공동으로 학술문화제를 2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 진보좌파 이론과 운동의 상호 소통과 발전을 위해 2003년 5월 출범한 한국 최대의 진보좌파 학술문화 행사 조직이다.
맑스코뮤날레는 2003년 제1회 학술문화제 <지구화 시대 맑스의 현재성> 이후, <맑스, 왜 희망인가?>(2005년 제2회),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2007년 제3회), <맑스주의와 정치>(2009년 제4회), <현대자본주의와 생명>(2011년 제5회), <세계자본주의의 위기와 좌파의 대안>(2013년 제6회)을 슬로건으로 2년마다 학술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제7회 학술문화제 <다른 삶은 가능한가 : 맑스주의와 일상의 변혁>은 2015년 5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맑스코뮤날레는 단일 정치조직이 아니라 반신자유주의, 반자본주의, 맑스주의 이념을 공유하는 다양한 단체와 독립적 개인들의 학술문화 영역에서의 공동전선으로, 2015년 4월 현재 30여 개의 연구자 단체, NGO 및 정치조직과 250여 명의 개인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교육혁명공동행동,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노동자연대, 노마디스트수유너머N, 다중지성의정원, 대구 현대사상연구소, 문화과학, 문화연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중의 집, 변혁 재장전, 볼셰비키그룹, 사회실천연구소,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역사학연구소, 연구협동조합 데모스, 우리신학연구소, 인문학협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제3시대그리스도연구소, 진보교육연구소, 진보평론, 참교육연구소, 한국사회경제학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주관하고, 한올출판사, 일곡기념사업회, 도서출판 갈무리, 서점 그날이오면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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