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충분한 국민적 공감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매년 비닐봉투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가 자원순환사회연대에 의뢰해 조사한 ‘연도별 1회용 봉투·쇼핑백 생산량’을 살펴보면 2012년 약 193억 장이었던 사용량은 2013년 약 199억 장으로 6억 장 가량 증가했다. 2008년 약 150억 장의 비닐봉투가 사용된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약 50억 장이 늘어난 셈이다.
<함께 사는 길>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비닐봉지의 사용량과 이것이 생산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소비되는지를 그림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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