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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특별법, 좋은 나라 만들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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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특별법, 좋은 나라 만들자는 거다"

[영상클립] 8월 4일, 세월호 단식 농성장

가수 김장훈 씨가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에 합류한 지난 4일 밤, 한마디 해달라며 무턱대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단식 농성장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공연이 끝난 후 시작하자며, 기자의 열악한 장비를 배려했다. (☞ 관련기사 : 가수 김장훈 "박근혜 대통령, 제발 와 달라")

질문하지 않고, 들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들었다. 극장 '광화문 광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1000만 관객을 불러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저의 목표에요. (문제를 해결할 방법) 찾아질 거에요. 세월호 특별법, 특별법 하니까 심각한 것 같지만 좋은 나라 만들자는 건데요, 뭐. 언론이 안 도와준다면, SNS를 통해서라도 다 알려서, 구전으로라도. <프레시안>을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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