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박 후보는 개표가 진행 중인 오후 11시를 넘어서며 58.7%의 득표율로, 40.5%를 얻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박 후보를 필두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전남지사, 전북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전남지사 선거에서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76.5%로, 13.1%를 얻은 통합진보당의 이성수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북 지사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득표율 69.6%로 20.4%를 얻은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를 따돌렸다. 이밖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의 당선도 유력시 된다.
새누리당도 영남권과 제주도에서 승리가 확실시된다. 경남시장 선거에선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가 63.5%를 얻어 30.7%를 득표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에 앞서 있다. 경북지사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득표율 80.5%로, 11.4%를 얻은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득표율 64.2%로 27.4%에 그친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제주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원 후보는 득표율 63.57%의 득표율로, 31.64%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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