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협동조합 국민TV가 지난 1일 <뉴스K> 첫 방송을 통해 개국을 알렸다. '국민이 주인인 방송'을 표방하며 지난해 3월 협동조합을 창립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국민TV는 조합 출범 후 개국까지 1년 동안은 '듣는' 방송에 주력했다. YTN 해직언론인 출신인 노종면 방송제작국장을 앞세운 <노종면의 뉴스바>(현재는 <조상운의 뉴스바>),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등은 팟캐스트 순위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방송으로 쌓은 인지도 덕분에 조합원 모집도 원활하게 진행됐다. 현재 2일 2만3360명의 조합원, 38억8370만원을 출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1년 간 숙성 작업을 거쳐 탄생한 방송인 만큼, 첫 오프닝멘트는 단연 주목 받았다. 앵커를 맡은 노 국장은 "정권과 유착한 TV 방송들을 향해 과연 권력의 더러운 특혜와 삥 뜯고 웃음 팔아 모은 돈이 없어도 지금처럼 떠들썩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며 <뉴스K>가 기존 언론에 대항하는 대안 방송임을 강조했다.
국민TV는 조합 출범 후 개국까지 1년 동안은 '듣는' 방송에 주력했다. YTN 해직언론인 출신인 노종면 방송제작국장을 앞세운 <노종면의 뉴스바>(현재는 <조상운의 뉴스바>),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등은 팟캐스트 순위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방송으로 쌓은 인지도 덕분에 조합원 모집도 원활하게 진행됐다. 현재 2일 2만3360명의 조합원, 38억8370만원을 출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1년 간 숙성 작업을 거쳐 탄생한 방송인 만큼, 첫 오프닝멘트는 단연 주목 받았다. 앵커를 맡은 노 국장은 "정권과 유착한 TV 방송들을 향해 과연 권력의 더러운 특혜와 삥 뜯고 웃음 팔아 모은 돈이 없어도 지금처럼 떠들썩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며 <뉴스K>가 기존 언론에 대항하는 대안 방송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파선에 다가오는 작은 구명정처럼 고립된 곳에 구조헬기가 드리우는 줄사다리처럼 여러분께 절실한 길을 닦겠다. 이런 작은 길들이 여기 저기 봄풀 돋듯 생겨나는 계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K>는 이날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 개정 제안에 대한 비판 등 국회 중계 보도를 시작으로, 국정원의 간첩 조작 사건과 '탈북자 여간첩 1호' 원정화 사건 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안중근 의사 유묵 소장 의혹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보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안도현 시인이 이 의혹을 제기해 비방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유죄 선고를 뒤집고 지난달 25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울러 이미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시사애너그램 공갈'도 선보였다. 정치인들의 발언을 재조합해 풍자하는 코너로, 노 국장이 과거 YTN 재직 시 '돌발 영상'을 제작한 이력을 살린 풍자 뉴스다.
국민TV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일부터 5주 동안 국정원의 선거개입 등을 다룬 개국 특집프로그램 '국민특검'을 총 15회에 걸쳐 방송할 계획이다.
국민TV는 유튜브(http://youtube.kukmin.tv), 스마트폰 앱 '팟빵'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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