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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朝鮮 바보 盧武鉉'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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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朝鮮 바보 盧武鉉' 출간

무가지도 창간해 매주 5만부 씩 배포키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장을 지낸 영화배우 명계남 씨가 오는 5일 여의도에서 '朝鮮(조선) 바보 盧武鉉(노무현)'이란 책의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했다.
  
  노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언론개혁 등 명 씨의 평소 주장이 담긴 이 책의 출간과 더불어 명 씨는 노 대통령의 '엄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행본과 인터넷 사이트 오픈은 물론 수도권에 매주 무가지도 배포할 계획이라는 것.
  
  당장은 개헌여론 확산에 주력할 듯
  
  명 씨는 이에 대해 지난 달 28일 열린우리당 각 의원실에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보냈다. '바다에 빠져죽은 명계남이 토해내는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성인게임 '바다이야기'의 배후로 지목됐다가 무혐의로 결론 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소회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명 씨는 'Weekly COREA FOCUS Review'라는 무가 주간지를 오는 8일 창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당파, 비노 세력, 수도권 30~40대를 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5만 부 씩 발행될 이 잡지는 수도권 전철역·터미널·직장가·16개 권역 중심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명 씨 측에 따르면 이 무가지는 "한 주간의 핵심 이슈와 담론을 감칠맛 나게, 그리고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12개의 집중기획 기사가 담길 예정"이라는 것.
  
  명 씨 등 친노진영은 당장은 개헌찬성 여론의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근 '개헌추진국민광장', '좋은헌법만들기국민운동본부' 등 각종 단체를 결성해 활동에 나섰지만 현재까지는 파장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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