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공석이던 해외언론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 사회조정3비서관을 내정했다.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한결에 영입된 선미라 전임 해외언론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코리아타임스 정치부 차장, 정치부장 직무대행 등을 거친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이 내정됐다.
이 밖에 산자부 1차관으로 영전한 오영호 전 산업정책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이승훈 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행시 21회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차장 등은 지냈다.
또한 사회조정3비서관에는 전남일보 기자 출신의 민형배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이 내정됐다.
한편 스페인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전국 일하는 노인 전진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참여정부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2004년 2만5000개이던 노일 일자리는 올해 11만 개로 늘었고, 노인복지 예산도 출범 초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른 꼭 필요한 사업들도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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