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Whenever two people meet, there are really six people present. There is each man as he sees himself, each man as the other person sees him, and each man as he really is. | | | - William James | | | | | 두 사람이 만날 때면 실제로는 언제나 여섯 사람이 있는 것이다. 각자 자기라고 생각하는 모습, 서로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모습, 그리고 진정한 두 사람의 모습. | | | - 제임스; 미국의 심리학자, 철학자 | | | | | | 외견상 단순명쾌한 인간 둘의 만남이 왜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지 이제 알겠네요. 둘이 아니라 여섯이 만나고 있는 거였고 그 여섯은 기본적인 의사소통마저 어려운 제각각의 존재들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요? 고독한 존재라는 말도 단순해석인 것 같습니다. 혼자 있을 때조차도 최소한 내가 생각하는 나와 진정한 내가 한 몸에서 복잡하게 동거하고 있는 거니까요. 내가 진정한 나를 만난다고 하지요. 허영을 좋아하는 인간들은 거기에 더해 가상의 남이 생각하는 가상의 자기 모습까지 불러들여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 | | maximu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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