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벌금 1500만 원…자녀 부정 입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벌금 1500만 원…자녀 부정 입학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박상아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이 선고됐다. 탤런트 출신으로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 결혼한 박 씨는 자녀들을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업무 방해)로 지난 4월 약식 기소됐다. (관련 기사 : <전두환·현대家 며느리들, 검찰 소환 코앞> <검찰,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약식 기소…노현정 조사 예정>)

인천지법은 12일, 이러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 씨를 비롯한 학부모 2명에게 각각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5만 원을 하루로 계산해 노역장에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서울의 A 외국인 학교 입학처장과 짜고, 영어 유치원 재학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전학을 온 것처럼 꾸며 자녀들을 A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박 씨가 "자녀들이 외국인 학교 입학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학교 부정 입학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박 씨는 자녀들을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대가 며느리가 된 노현정 씨도 미국에서 귀국해 11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노 씨는 박 씨와 같은 시기에 A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