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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화저축銀 사외이사 홍준표 특보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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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화저축銀 사외이사 홍준표 특보로 임명"

우제창 "안종복 특보, 신삼길과 한나라 고위관계자 연결고리 역할"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1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 출신 인사를 자신의 특보로 임명했다"며 거듭 홍 대표와 삼화저축은행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 대표의 문화체육관광특보로 임명된 고려대 출신 안종복 씨는 18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후 한나라당 고위관계자,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2008년 8월 19일 삼화저축은행의 사외이사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저축은행 사태의 본질은 '권력형 비리 게이트'이고, 특히 삼화저축은행은 정관계 로비의 중심"이라며 "공교롭게도 한나라당 출신 사외이사들이 재직하던 시기에 삼화저축은행의 불법 대출이 본격화되고 경영 부실이 심화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안 전 이사는 신 회장과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거듭 홍 대표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달 취임 후 22명의 '매머드급' 특보단을 임명했고, 안 전 이사는 이중 원외인사 몫으로 문화체육관광특보로 임명됐다.

앞서 우제창 의원은 지난달 14일에도 홍 대표와 가까운 이영수 전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으로부터 24억 원을 전달받아 한나라당 전당대회 경선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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