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오후 11시 05분 현재 춘천, 원주, 정선, 양양, 인제, 홍천, 평창, 양구 등 상당수 지역에서 엄 후보를 앞섰다. 반면 엄 후보는 강릉, 삼척, 고성, 철원 등에서만 최 후보를 앞서는데 그쳤다.
최 후보의 낙승은 선거전 막판에 터진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을 지나며 여론이 크게 반전됐다는 게 현지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 웃는 최문순 후보(왼쪽)과 박수치는 이광재 전 지사. ⓒ연합뉴스 |
전남 순천에서는 69%를 개표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37.53%의 득표율로 2위 무소속 조순용 후보(20.24%)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44.4%의 개표가 이뤄진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52.85%의 득표율로 46.34%의 강재섭 후보를 앞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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