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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규모 3.1 지진…지진 총횟수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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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규모 3.1 지진…지진 총횟수 증가 추세

올해 14번째, 피해는 없어

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11분 51초, 강원도 강릉시 동남쪽 16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지진정보는 자동계기분석 결과이며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4월 11일 06시 11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기상청

이번 지진은 2011년 관측된 14번째 지진으로, 그동안 관측된 지진 모두 규모 2.0~3.7로 별다른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2010년 같은 기간에도 13차례 지진이 관측되는 등 비슷한 수준이다.

▲ 2011년도 국내 지진 발생 목록. ⓒ기상청

1978년부터의 지진 관측 통계를 보면 총 지진 관측 횟수는 증가 추세이지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나 신체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지진 빈도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 국내지진발생추이 통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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