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포럼 통해 택시운송사업 발전 모색

교통위원회 심의 거쳐 12월 말까지 최종 계획 수립...5개 분야 중점적으로 다뤄

울산지역 택시 수급조절과 근로자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 울산점에서 '울산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택시운송사업발전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교통전문가, 교수, 택시조합 및 노조, 구·군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은 울산시 택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마스터플랜으로 택시운송사업 정책 기본방향 설정, 택시 수급조절 방안, 택시 서비스 개선 및 안정성 확보,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택시운수사업자 경쟁력 및 관리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울산교통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수정·보완을 거쳐 최대한 반영하고 울산시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울산의 향후 7개년에 이르는 택시정책으로써 택시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만드는 중요한 계획이다"며 "울산시와 택시업계, 연구진 모두 상호 협력해 울산의 택시발전을 도모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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