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버스전용차로(BRT)에서 지반침하(포트홀) 현상이 발생해 지나던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해운대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56분쯤 해운대 운촌삼거리 BRT 구간에서 가로 3m, 세로 1m, 깊이 10cm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차로 진입을 통제하고 버스를 우회하도록 통제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가 지난 20일에도 싱크홀 2개가 발생해 보수 공사가 이뤄졌음에도 다시 지반침하가 발생해 원인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운대구에는 이 구간 지표면 아래에 공동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오후 8시쯤에는 좌동에서 가로 3m, 세로 10m, 깊이 30cm가량의 포트홀도 발생해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비슷한 시간대에 반여농산물시장 인근 도로에서 지름 60cm가량의 포트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 5대의 타이어가 파손돼기도 했다.
포트홀 발생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해운대구는 곧바로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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