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로 "이란이 공격한다면, 불균형적 방식으로 반격"

이란의 군부 실세이자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던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망 후 이란이 '보복'을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할 경우) 신속하고 완전하면서 불균형적인 방식으로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미디어 포스트들은(These Media Posts), 이란이 그 어떤 미국인 또는 (미국) 목표물을 공격할 경우, 미국은 빠르고 완전하게, 그리고 아마도 불균형적인 방식(disproportionate manner)으로 반격할 것이라는 걸 미국 의회에 통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한 법적 고지는 요구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불균형적인 방식'이라는 것은 공격 수준에 대한 비례적 대응을 하지 않고, 더 큰 재보복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52곳의 공격 목표 지점을 이미 정해놨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