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열대야 이어 폭염도 계속...부산 34도·울산 35도

기상청 "열대야 나타나는 곳 많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 유의"

부산, 울산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진주 24도, 거창 23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4도, 울산 35도, 창원 35도, 진주 36도, 거창 36도, 통영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4일)과 모레(5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현재 부산, 울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덥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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