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8월 초까지 쭉...비 소식 없어 이번 주도 붙볕더위

부산 13일 연속 열대야 나타나고 낮동안 폭염 지속돼 온열질환 관리에 유의

7월의 마지막 주이자 8월을 시작하는 이번 주 전국에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붙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진주 25도, 거창 24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낮 최고기온 부산 33도, 울산 31도, 창원 34도, 진주 34도, 거창 33도, 통영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0~4.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5.0m로 높게 일겠다.

▲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부산은 1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프레시안

내일(3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 많겠다.

모레(8월 1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특히 부산, 울산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내륙에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동안 폭염이 지속되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당분간 일본 규슈 서쪽 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머물겠으나 현재 남해상의 수온이 높아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