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2%P(포인트)가 올라 다시 60%대를 회복했으며,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얻었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선 '신뢰한다' 61%, '신뢰하지 않는다' 3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3%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P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이 대통령이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선 '잘한 결정이다'는 긍정 평가(35%)보다 '잘못한 결정이다'는 부정 평가(42%)가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선 긍정 평가가 49%로 부정 평가(34%)보다 높았던 반면, 보수층에선 부정 평가(54%)가 긍정 평가(27%)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선 긍정 평가(37%)보다 부정 평가(42%)가 높았다.
국민의힘이 이혜훈 후보자를 제명 조치한 데 대해선 '잘한 결정이다'는 긍정 평가가 35%, '잘못한 결정이다'는 부정 평가가 46%로 집계됐다.
한편 선호하는 한중관계 방향 설정을 묻는 질문에 '안보 상황과 한미동맹을 고려해 중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48%, '경제와 국익을 위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 유지해야 한다' 46%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0대(66%)와 30대(71%)에서 높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67%)와 60대(55%)에서 높았다.
이 조사는 언론사 의뢰 없이 4개 조사기관 합동으로 정례 시행됐으며,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2%(5511명 통화 시도, 1005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경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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