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도권 싹쓸이? 경기도 김은혜가 '박빙 우세'…이재명 54.1%로 우세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유정복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박빙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전국 17개 시도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자 11만 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10곳 우세, 민주당이 4곳 우세, 그리고 3곳에서 접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전 지역은 경기, 대전, 세종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40.2%를 기록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51.2%,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45.7%를 기록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8.8%를 기록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1%,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5.9%로 나타났다.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0%, 김병관 후보가 36.0%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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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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