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소장 "통진당 해산 결정 불복이라는 건 불가능"

"고뇌하며 최선 다한 판결…아직 쉬지 못해 피로 덜 풀렸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4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참석한 첫 공식행사에서 "(해산 결정에) 불복이라는 건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박 소장은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을 위문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헌법재판소는 최종심이고 우리 헌법에 규정을 하고 있어서 불복은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헌법재판소 판결문이 우리 재판관들이 고뇌를 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한 판결"이라며 "그래서 결정문을 보시면 그 답변이 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아직 쉬지 못했다. 피로가 덜 풀린 상태다. 토요일 일요일 거의 쉬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쉬지 못하고, 입술이 터져가지고 아물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병대 2사단 장병들과 만나 대화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