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6분쯤 수영구 망미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베란다를 통해 아파트 5~6층으로 번졌고 대피하던 주민 A 씨 등 5명이 계단으로 대피하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진화됐으나 연기를 마신 A 씨는 숨지고 말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 1명도 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 아파트 4층에 있는 한 집의 냉장고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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