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행, 감금 등의 혐의로 A모(4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13분쯤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B모(23, 여) 씨를 폭행하고 내리지 못하도록 7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채팅을 통해 B 씨를 만난 A 씨는 자신의 차량에 B 씨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감금돼 있다는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예상 도주로를 선점하고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9%로 경찰은 졍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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