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지역대학, '도시재생 청년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전국 처음으로 도입...지역 현안 문제 해결 기대

부산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도시재생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30분 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7개 지역대학 부산대‧해양대‧동아대‧경성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지만 도시재생 전문 인력은 고령화되고 그마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민선7기에 들어 도시의 젊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정에서 도시재생 과목을 개설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과 실행을 거치는 도시재생 심화과정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해 9개 기관이 상호교류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참여대학에 대한 행정적 지원, 참여대학은 강의개설과 강의지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심화과정과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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