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레까지 '꽃샘추위' 기승...내륙 곳곳 영하권

부산기상청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커 건강관리 유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모레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내륙 곳곳에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2도, 창원 1도, 진주 -2도, 거창 -3도, 통영 -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2도, 창원 13도, 진주 13도, 거창 11도, 진주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 일겠다.

▲ 4월 첫날 부산과 울산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프레시안

내일(2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모레(3일)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6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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