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꽃샘추위 기승...곳곳 한파주의보

아침 최저기온 0~6도, 낮 최고기온 12~14도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울산 5도, 창원 4도, 진주 3도, 거창 0도, 통영 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진주 14도, 거창 12도, 통영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기상청

내일(23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모레(24일)는 제주도서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평년보다 3~5도 낮아 춥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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