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만든 폭력조직?...또래 집단폭행해 경찰수사 착수

SNS 댓글 남겼다는 이유로 부산서 19명이 1명 폭행

부산에서 중학생들로 이뤄진 폭력조직이 또래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생 A 군 등 19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5시쯤 부산 수영구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중학생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또래들 사이에서 '광안저스'라는 불리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학생은 치아 2개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SNS에서 'ㅋㅋ'라는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을 예고한 뒤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은 받은 상황으로 가해 학생들을 불러 진술을 받은 후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