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기온 30도

예상강수량 30~80mm,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부산, 울산지역에 30~80mm 정도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진주 21도, 거창 19도, 통영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0도, 창원 30도, 진주 30도, 거창 28도, 통영 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 8월 27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모레(29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