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낙조 따라 걷는 힐링길…화성시 황금해안길 26일 임시 개통

화성특례시가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새로운 해안 관광 명소 ‘화성 황금해안길’을 조성, 오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 황금해안길’은 제부도에서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총 17km 길이의 해안 도보 여행길이다.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화성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 황금해안길 임시개통 홍보 포스터 ⓒ화성특례시

코스는 △낙조경관길(제부마리나~송교리·5.0km) △소금바다길(송교리~백미항·4.5km) △궁평관광길(백미항~궁평항·7.5km) 등 3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돼 이용객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교통과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서해랑케이블카와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을 연결하는 ‘황금해안01’과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코스 곳곳에는 총 16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8곳과 공공화장실 12곳을 마련했다.

특히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과 서해의 낙조, 어촌의 정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양 관광 자원을 연결한 화성만의 특별한 힐링 공간”이라며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지로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1구간 방문 시 조석표(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2구간 군사통제구역은 오후 5시 30분 이후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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