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2개의 핵심 태스크포스(TF)와 6개의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하며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대전환기획위는 통합시의 성패를 가를 핵심 분야로 '기업유치'와 '재정기획'을 꼽고 해당 TF에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직접 맡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 정은승 위원장은 '기업유치 TF'를 이끌며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와 성장동력 확보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실무는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팀장을 맡아 뒷받침한다.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인 AI·반도체 분야에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임문영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특별자문위원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더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재정전문가인 백승주 부위원장은 '재정기획TF' 위원장을 맡아 통합특별시의 재정통합과 재정특례 확보, 국가재정지원 확대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기존 분과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특별위원회도 가동된다. 특위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 추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현안과 전문 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업대전환특위는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섬해양수산특위는 김현덕 순천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들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농업과 해양수산 분야는 축산·임업, 해양물류·섬 정책 등으로 분과를 세분화해 현장 맞춤형 대안을 촘촘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광주와 전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대통합공약추진특별위원회는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교육대전환특위는 박현주 전 조선대 부총장과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형 교육도시'의 토대를 마련한다. 체육건강도시특위는 김현우 조선대 체육교육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전반의 발전방안, 시민 건강증진 정책 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김일주 전 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대통합공약추진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각계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대전환기획위 관계자는 "이번 TF와 특위 구성을 통해 통합시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다룰 조직체계를 완성했다"며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폭넓게 수렴하고 논의 결과를 백서에 담아 통합시 출범 직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대전환위원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는 오는 7월 1일까지 권역별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민심을 청취하고 시정기획서와 핵심전략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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