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ARS와 전화면접 조사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5일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ARS와 전화면접 정례조사(6월 12~13일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자동응답(ARS) 방식의 경우 긍정 54.4%, 부정 44.5%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같은 업체가 실시한 전화면접(CATI)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66.1%, 부정평가가 33.3%로 나타났다.
ARS 조사와 전화면접 조사에서 긍정평가 차이가 11.7%포인트 났다. 부정 평가 차이는 11.2%포인트 차이다.
전화면접 조사는 2026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행됐고, 응답률은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ARS 조사는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6월 9일~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33%는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에 의뢰해 8일~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5%, 부정 평가는 44.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이고, 리얼미터 조사는 ARS 조사다. 비슷한 내용에 대한 조사이지만,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전화면접 조사와 ARS 조사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를 정치 고관여층 차이 여부로 설명한다. 기계음으로 조사할 경우 정치 고관여층이 끝까지 응답을 할 가능성이 높고, 전화면접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중도층이나 무당층의 응답률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선거 직후 서울시장 승리 등 예상밖으로 선전한 야권 지지층의 목소리가 더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내분을 겪고 있는 여권 지지층이 여론조사에서 숨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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