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점 정치 끝내야”…백승재, 선거운동 첫날 ‘양날개 정치’ 강조

백승재 “무사안일·무책임 정치 바꿔야”…진보당 후보들과 합동유세

“전주~새만금 반도체·피지컬AI 벨트 조성”…농생명 수도 공약도 제시

▲ 백승재 진보당 전북도지사 후보와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등 진보당 후보들이 21일 전주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보당 전북도당


진보당 백승재 전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주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등 진보당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유세에는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금주 전주시의원 후보, 고미영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오송희 전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함께했다.

백 후보는 이날 “지난 수십 년간 이어진 민주당 일당 독점 속에서 전북 정치는 오만과 무사안일에 빠졌다”며 “그 피해는 결국 도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 물을 퍼내고 도민 삶을 지키는 진짜 민생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전북 정치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산업 공약으로 ‘전주~새만금 반도체 피지컬AI 벨트’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첨단산업 축을 만들어 반도체와 피지컬AI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을 추진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농생명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또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 전북 정치도 한쪽 정치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이제는 민주와 진보가 함께 가는 ‘양날개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을 전북의 제2당으로 키워준다면 전북 정치의 변화와 반전을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도내 주요 지역을 돌며 민생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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