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어르신들 눈치 보지 않고 식사하시도록”…경로당 부식비 지원 공약

주 5일 무상급식 확대 이어 반찬 구입비 지원 추진

임플란트·틀니 확대부터 실버타운·비대면 의료까지 노인복지 강화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원택 후보 캠프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경로당 반찬 구입비 지원과 임플란트 확대 등을 포함한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방비 지원을 확대해 부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경로당 무상급식을 주 5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던 이 후보는 이번에는 반찬 구입비 지원까지 추가로 내놓으며 노인 급식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과 공동체를 지키는 생활 공간”이라며 “눈치 보지 않고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문턱 제거와 미끄럼 방지시설 보강 등 안전시설을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경로당 운영의 자율성과 공동체 기능 강화를 위해 회장과 총무 등 운영진에게 월 최대 1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 지원 공약도 제시했다. 임플란트 지원을 현행 최대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하고 틀니 치료 지원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와 처방 서비스를 화상으로 지원하는 ‘온(ON)-경로 플랫폼’을 구축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의료·돌봄·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구상도 내놨다. 또 고장 난 전동휠체어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전동휠체어 수리 서비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의 전북은 평생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땀방울 위에 세워졌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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