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정의당·녹색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사회대전환 전북연대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정치 독점 구조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사회대전환 전북연대회의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일당독점과 기득권 정치를 넘어 평등·평화·생태의 사회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절대 다수를 차지한 의회는 견제와 감시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고 정치 다양성도 무너지고 있다”며 “30년 넘게 이어진 일당독점 정치 속에서 주민들의 삶과 권리는 개발 중심 성장주의에 밀려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과 교통약자, 농산어촌 주민, 청년, 여성과 성소수자 등의 삶의 문제는 정치에서 배제돼 왔다”며 “지역을 낙후시키는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일당독점 정치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도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무투표 당선이 이어지며 정치가 실종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지역과 일상 속 차별과 불평등 구조를 바꾸는 사회대전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보자들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치”, “의회의 견제 기능 회복”, “정치 다양성 확대”, “사회개혁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소희 노동당 전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강윤희 정의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오현숙 정의당 전주시의원 차선거구 후보, 한승우 정의당 전주시의원 마선거구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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