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천안 지역 정치 지형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중대선거구제 확대다.
천안(을) 지역이 신규 시범지역에 포함되면서 기존 1~2인 선출 구조에서 벗어나 다수 당선이 가능한 구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1등 경쟁’ 중심에서 연합 전략과 후보 분산, 정책 경쟁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선거 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특정 정당 중심 구도에서 다자 경쟁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주목된다.
천안 지역 유력 선거구 개편안은 △성환·직산·입장·성거(도의원 1, 시의원 3) △부성1동(도의원 1, 시의원 3) △부성2동(도의원 1, 시의원 2) △백석동(도의원 1, 시의원 2) 등으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시·도의원 비례대표 비율이 10%에서 14%로 확대되면서 소수 정당과 신진 정치세력의 진입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다만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제도가 변경되면서 후보 전략 수정과 유권자 혼선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점은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번 개편이 실제 천안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오는 6월3일 지방선거 결과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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