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후보가 "행정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안 된다'는 대답"이라며 해운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유연한 행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규정에 없거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문제 해결 자체를 회피하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조직은 본래 정해진 절차를 지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그 안에서 안정을 찾는다"고 설명한 그는 "그러나 행정은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이 절차를 지키는 데만 매몰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순간 도시의 활력은 급격히 떨어진다"며 "주거 환경이 악화돼도 절차상 문제가 없으면 역할을 다했다고 여기는 태도로는 도시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된다'라는 말에 익숙해진 구조적 원인을 짚고 판을 바꾸는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유연성은 특정 집단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따를 수 있다"며 "진정한 유연성은 특정 집단에 이익을 주는 행위가 아닌 도시를 구하기 위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을 지킨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피해를 낳는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유연한 행정의 성패는 '지향점이 주민'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의 태도가 바뀌고 결단의 구조가 혁신될 때 해운대의 멈춘 시계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며 "규정이라는 안락한 감옥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이라는 거친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내고 개선 하는 노력이 해운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유연한 행정이 기본 원칙이 될 때 해운대는 모든 주민이 활짝 웃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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