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베트남 유학생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 실시

보이스피싱·마약·로맨스 스캠 등 실생활 중심 교육 진행

AI 동시번역·다국어 가이드라인 도입…교육 효과 강화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대학교와 협력해 베트남 유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범죄 피해 사례를 반영해 보이스피싱 가담 유형, 대포폰·대포통장 사용 위험성, SNS 기반 범죄, 마약 관련 범죄 예방 등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북부경찰서가 최근 발생한 베트남 외국인 대상 범죄 등 한국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아울러 운전면허 취득 절차와 합법적인 아르바이트 방법, 약물운전 위험성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교육에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형사, 교통 부서 경찰관들이 참여해 분야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으며,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등 신규 법률도 안내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12개 언어로 제공되는 범죄예방 가이드라인 QR 안내판이 설치됐고, AI 음성인식 기반 동시 번역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가 최근 발생한 베트남 외국인 대상 범죄 등 한국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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