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과밀 특수학급 해소·학교 확충으로 특수교육 정상화 완성"

특수학교 확충·교사 처우 개선 등 ‘특수교육 8대 공약’ 발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특수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30일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은 여전히 선생님들의 희생과 학부모님들의 인내에만 기대고 있다"며 "고질적으로 방치된 문제를 구조적으로 전환해 장애학생의 교육기본권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특수교육 정상화를 위한 8대 공약을 발표 중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캠프

그는 특수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교육과정 운영 기준 재설계 △특수학교 확충 △특수교사의 업무구조 개편 △특수교사 인력 체계 및 처우 개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 및 지원체계 개선 △맞춤형 교육 및 돌봄 강화 △특수교육의 보편화 △장애학생의 교육기본권 보장 등 8개 방안을 제시했다.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실질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하고, 특수교사의 주당 수업시수를 명시해 특수학급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특수교사의 업무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역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모델을 도입하고, 단일 대규모 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과정별·유형별 특수학교를 다양화 함으로서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 환경을 보장하는 한편,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1인 1특기 적성 교육 등 개별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강화하고, 언어·감각통합·심리치료 등 치료비를 현실화하는 동시에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전문성 강화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정책을 자치법규로 제도화해 교육감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형 특수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특수학급 내 전일제 분리교육을 금지시켜 장애학생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안 예비후보는 " 어떤 아이들도 차별받지 않고, 선생님들이 희생하지 않는 특수교육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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