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장동혁 지도부, 어떻게든 배현진 징계 할 것…방법은 많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의 징계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장동혁 지도부가 어떻게든 배 의원을 다시 징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6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배 의원 징계와 관련해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할 때) 절차 하자와 비례원칙 과잉을 지적했다"며 "절차 문제, 그 다음에 (징계가) '가혹하다'는 것이었다. 3개월만 (당원권 정지) 해도 되는데 1년 하니까 과하다고 보이는 것이다. 저는 절차를 치유하고 다시 한 6개월 정도 (징계) 하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두 번째 방법은 진짜 징계 사유는 아직 있다. 이상규 위원장이 제기했던 것은 '서울시당위원장 할 때 계파 의견을 전체 의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아예 '판단 보류'를 했는데, 더 조사해야 된다. 그걸로도 징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또 하나 있는 게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 따라 부산에 간다? 생각해보시라. 서울시당위원장이 선거 앞두고 바쁜데, 해당 행위 한 한동훈 따라 부산에 간다?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 서울시당위원장이 선거 준비 안 하고 말이 안 되잖나. 이 자체로도 이미 8명이 징계 회부돼 있다. 이걸로도 충분히 징계 사유가 된다. (장동혁 지도부는 배 의원을) 어떻게든 징계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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