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다음 달 7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글로벌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성 AI 인재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엔국제학교(UNIS)의 댄 브레너(Dan Brenner) 총괄이사, 전 뉴저지주 5선 교육위원 케이 김(Kay Kim), ‘Storytelling and Affective AI’의 저자이자 KAIST 자문위원인 아이린 강(Irene Kang) 박사 등 세계 각국의 교육·AI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스토리텔링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이후에는 초·중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가 이어진다.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글로벌 멘토단의 지도를 통해 AI 기초이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창의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실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의 진정한 교육은 기술보다 사람과 공감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를 계기로 수성구가 세계와 연결된 미래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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