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꼼꼼하고 치밀하게"…전북도, 2036하계올림픽 유치 타당성 조사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함께 심층 분석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도민 한마음 대회'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올림픽 유치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전주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타당성 조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협력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연구기관으로, 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북의 대회 유치 여건, 개최 계획, 기술적 타당성, 경제성 분석, 정책적 평가 등을 포함하여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분석이 이뤄진다.

전북도는 지방도시 연대 전략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북의 천년 고도의 문화유산을 올림픽에 반영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및 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올림픽'과 친환경 건축 및 무공해 공공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탄소중립 올림픽'을 실현해 IOC의 개최지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영식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 단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는 2036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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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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