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거동 불편한 노인 업고 대피...부산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없어

화재 발생한 세탁실만 태우고 진화 완료,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찰과 소방의 활동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 20분쯤 해운대구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7층 다용도실 세탁기 부근에서 최초 시작돼 세탁실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18분 만에 꺼졌다.

▲ 화재 당시 인명 구조 활동. ⓒ부산경찰청

이 과정에서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 경찰관들이 주민 대피를 유도하던 중 3층에 고령의 노부부를 대피시키기도 했다.

우동지구대 강동현 순경은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할아버지를 직접 업고 계단을 내려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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