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행정복합타운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 준공 임업경쟁력 강화

산림청 특화사업 공모 선정…완주군산림조합, 산림·금융업무 개시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완주군산림조합은 20일 행정복합타운 일원에서 완주군산림조합의 ‘SJ산림문화복합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조합원, 박성일 전 완주군수, 조합원 및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SJ산림문화복합센터(완주군 용진읍 운곡4로 9)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38㎡ 규모의 현대식 복합건물로서 센터 내에는 숲카페, 임산물전시장, 산림체험관, 숲&산림정원 등을 갖췄다. 1층에는 산림조합금융용진점이 첫 영업을 개시했다.

▲ⓒ프레시안

SJ산림문화복합센터는 지난 2022년에 산림청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와 군비, 사업주체인 완주군산림조합의 자비를 포함한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했다.

전국 최고의 임업자원을 갖춘 완주군의 임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경영지도를 통한 임업인의 경제적·사회적 권익향상, 산림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시설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산림문화복합센터 운영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산림과 유통, 문화를 접목해 산림문화증진에 힘쓰고 완주군을 대표하는 산림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십수년간 산림자원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SJ산림문화복합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시해 전북 최고의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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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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