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지역 취약계층 120세대 삼계탕 나눔

노동조합-회사 임직원 등 30명 합동 봉사활동

▲삼계탕 나눔ⓒ현대제철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과 회사 임직원 등 30명은 21일 순천공장 인근마을 노인가구 120세대에게 건강식(삼계탕)꾸러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공장 인근 노인들을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뜻을 모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사는 이날 직접 사내식당에서 삼계탕, 백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인근 마을을 직접 방문해 노인 120세대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영채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앞으로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상생채널로 발전시키면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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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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