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을지연습 연계 '전시 현안 과제 발표 및 토의' 실시

학동 증심사 입구 역 공격 상황 종합대책 마련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4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전시 현안 과제 발표 및 토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현안 과제는 학동 증심사 입구 역의 적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한 토론 훈련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토의는 동부경찰서·소방서 등 5개 기관과 구청 3개 부서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다양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대응책과 이에 따른 실행 계획을 제안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보완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 동구는 2024 을지연습 기간중인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전시 현안 과제 발표및 토를 개최하고 있다.ⓒ광주 동구청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 현안 과제 발표와 토의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위기상황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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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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