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을지연습 돌입…국가비상사태 능동 대응 능력 향상

위기 대응 역량 종합 점검·통합방위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총력

▲광양시 2024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날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 직제 편성훈련을 마친 후 시청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광양시는 최초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전시기구 창설과 운용훈련, 행정기관 소산과 이동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전시상황을 가정한 사건 메시지 처리 등 분야별로 연습을 시행해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역량을 향상할 방침이다.

특히 을지연습 2일 차인 오는 20일에는 국가중요시설인 광양항에서 광양시 주관으로 드론 테러 대응 및 방호 훈련을 진행하고 군, 경,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통합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을 검증했다.

훈련 4일 차인 오는 22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울리면 통제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가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와 수행 절차 숙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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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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