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번기 ‘내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나서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신청

경남 의령군은 농번기 일손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내국인 근로자 모집에 나섰다.

27일 의령군은 2024년 의령지역의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창원 출입국사무소)의 도입 승인에 따라 150일짜리 비자(E-8)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6만원선이며, 1일 8시간 근무, 주 1회 휴무가 보장된다.

농가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의령군은 모집된 농업분야 내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내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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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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