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사료 제조공장서 용접작업 중 폭발로 인부 2명 사망

내국인 1명, 태국 1명…폭발 여파로 20m까지 날아가

22일 오후 3시19분쯤 전남 순천의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내국인 A씨(66)와 태국 국적 B씨(50)가 숨졌다.

외주업체 근로자인 이들은 사료 제조공장 내 옥수수 기름탱크 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폭발로 인해 날아가 목숨을 잃었다.

▲전남 순천 사료공장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2023.10.22ⓒ전남소방본부

이들 중 한 명은 사고 장소에서 5m 떨어진 곳에서, 다른 한 명은 20m 거리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소방대원 24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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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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