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성공적인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관건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난 4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율곡홀)에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첫 번째 설명회를 개최하여 관련 기업을 직접 만나 강릉 국가산단 입주의 이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기업유치설명회는 지난 5월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진태 도지사, 김홍규 시장이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회 의장, 김기영 시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 윤인재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및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안) 및 강릉의 투자 여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전략, 기업지원제도안내 등정확한 투자정보를 설명하고 참여기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기관(5개 대학)과 연구기관(6개 기관) 등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점과 함께, 수도권과 1시간 대의 탁월한 입체 교통망, 문화(미술관, 문화예술행사)와 관광(해변, 호수, 수목원)이 어우러진 쾌적한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센티브, 세제지원 혜택 등을 마련해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향후 투자 상담, 기업방문, 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해 국내 여러 바이오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강릉 국가산단을 이끌어갈 핵심 앵커 기업을 4개 이상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항만 개발와 연계해 환동해권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강릉 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를 발굴하고 기업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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